【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 시니어모델들의 훈훈하고 뜻 깊은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연말연시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자선패션쇼가 바로 그것이다.

시니어 모델·연기·입시전문 교육센터 ‘제이액터스’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화이트 베일에서 ‘2017 연탄은행 사랑가득나눔 시니어모델 자선패션쇼’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니어모델 자선패션쇼는 제이액터스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유지영디자이너, KAC한국예술원, 더화이트베일, 주식회사 위드웨이, 하워드존슨제주호텔, 밝은눈안과, MBC뷰티아카데미 안양, 광명, 김포, 성남캠퍼스에서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 연출, 시니어모델을 비롯 모든 스태프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그랜드 마더’와 ‘도흐’ 등 여성복 디자이너 유지영의 컬렉션 작품과 성악가 최경아, 걸그룹 파스칼 등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채웠으며, 특히 5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니어모델들의 열정적인 워킹은 감동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행사의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연탄은행에 전달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제이액터스 정경훈 대표는 “앞으로 이런 문화예술 활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이어지는 일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면서 시니어 모델에대한 대중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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