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강원 평창군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 간 기부협약식. 왼쪽부터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80억원을 기부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강원 평창군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조직위와 금융투자협회 간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회사 대표 등이 금융투자업계와 증권유관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조직위는 금융투자업계의 기부 참여로 5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가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올림픽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금융권에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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