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홈플러스 임직원들이 송년회를 대신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에 집중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를 전사 ‘나눔 플러스’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송년회 대신 지역사회 나눔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을 비롯해 홈플러스 본사 및 각 점포 ‘나눔 플러스 봉사단’ 소속 지원은 1회 이상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고객 최접점에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 활동을 한 번씩 더 전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번 ‘나눔 플러스’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에서 시작된다. 임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은 강서지역 18개 아동센터 450명 아이들에게 무릎담요, 텀블러, 손난로 등 방한용품과 부루마블, 젠가 등 보드게임 등이 들어있는 나눔 플러스 박스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시공본부 직원들은 강서구 독거노인들의 집을 고쳐주는 ‘홈 리페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전국 142개 점포에서는 각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저소득층, 복지관, 위탁아동,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연말 축제 분위기 속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올 한 해 받은 사랑과 감사를 돌려드리고자 나눔 플러스 봉사단 활동을 실시한다”며 “연말에만 반짝하는 나눔 활동이 아니라 1년 내내 고객과 이웃의 필요를 주부처럼 돌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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