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에 경희대학교 대학원 오준 교수와 모델 겸 배우 홍종현씨가 위촉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오준 교수(전 UN대사)와 모델 겸 배우 홍종현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준 교수는 외무고시 12회 출신으로 다자외교조정관, 주싱가포르 대사, UN 대사 등을 지낸 외교전문가다. 유엔 대사 시절 세계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선수들에 가졌던 관심을 바탕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약할 계획이다.

모델 홍종현씨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다수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관람하고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두 분께서 각각의 위치에서 성공적인 평창대회 개최는 물론, 22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국내·외 붐 조성에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준 교수는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여러 조언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홍종현씨는 “팬들과 함께 대회를 홍보할 수 있는 봉사활동 등을 계획 중이다.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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