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코드선이 따로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스틱형) 청소기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품별로 청소성능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6개(그룹세브코리아, 다이슨코리아,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삼성전자, 필립스코리아, LG전자) 업체에서 판매하는 스틱형 청소기 9종(고가형 4종, 중저가형 5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렉트로눅스, LG전자 제품이 일부 성능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룻바닥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 평가 결과, 고가형에서는 다이슨(SV10)과 테팔(TY9086KO), LG전자(S96SFSH) 등 3개 제품이 최대모드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모드에서는 테팔(TY9086KO) 제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저가형에서는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제품은 없었다. 최대모드에서 5개 전제품, 최소모드에서 일렉트로룩스(ZB3230P), 테팔(TY8473KL), 필립스(FC6402), LG전자(S86BW)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우수ʼ하다는 평을 받았다.

마룻바닥 틈새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 평가 결과, 고가형에서는 다이슨과 테팔, LG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룻바닥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 평가와 동일한 것이다.

그러나 고가형 삼성전자(VS80M8030KR)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모두 ʻ미흡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저가형에서는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은 제품이 없었으며, 최대모드에서 테팔(TY8473KL), 필립스(FC6402)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우수ʼ하다는 평이었다. 삼성전자(VS60K6080KD), 일렉트로룩스(ZB3230P), LG전자(S86BW) 등 3개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필립스(FC6402) 제품은 최소모드에서 ʻ미흡ʼ한 것으로 평가됐다.

흑미, 쌀 튀밥 등 바닥의 큰 이물에 대한 청소성능 평가 결과 고가형에서는 다이슨(SV10)과 LG전자(S96SFSH)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매우 우수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형에서는 ‘매우 우수’한 제품은 없었다. 삼성전자(VS60K6080KD), 일렉트로룩스(ZB3230P), 필립스(FC6402) 등 3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ʻ우수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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