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6일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강원도 평창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김주호 기획홍보부위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이영호 상무, 엄일영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노사 합동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우조선해양 사측과 노조의 공동 성금으로, 월급을 원천징수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대우조선해양 사측과 노조는 “비록 조선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인의 축제가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다는 것에 전 직원이 공감하고 국가적인 지원을 받아 대우조선해양이 우뚝 서고 있는 것에 작은 성의로 보답하고자 성금을 한마음으로 모았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대우조선해양 사측과 노조의 이번 기부 참여로 3일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적인 올림픽 홍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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