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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4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화려하게 막을 올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 제1부부장, 김 상임위원장과 남북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는 모습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접견과 오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배석했다. 한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북한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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