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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밤사이 해소됐던 귀경길 정체가 날이 밝자 다시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오전 6시 30분경 일부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으며, 9시경 정체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 도착까지 7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외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목포~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 ▲대구~서울 4시간 10분 ▲강릉~서울 3시간 2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이날 오후 4~5시경 절정에 달하고 18일 오전 2~3시경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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