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서희건설은 본격적으로 주택시장이 열리는 봄을 맞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 기간 특정 지역에 거주한 사람들이 조합을 구성해 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 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지 확보와 사업 인허가, 자금 관리의 안정성 부분에서 위험부담이 커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던 불확실성을 갖춘 사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사업승인을 받고 본계약을 체결해 실제 시공에 나서는 사업이 속속 등장하면서, 주택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는 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들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중견건설사인 서희건설는 지역주택조합 대표적인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현재까지 11개의 사업을 준공했고, 14개 단지가 시공 중에 있으며 사업을 추진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 최다인 92개 단지(8만9천여 세대)에 이른다.
서희건설의 경우 조합원 80% 이상 모집 후 착공이라는 원칙을 세워 조합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행법상 지역주택조합은 전체가구의 50% 이상의 조합원만 모집하면 사업진행이 가능하지만, 서희건설은 확실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높은 자체적인 기준을 세운 것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 원칙은 착공 후 느슨해질 수 있는 조합원 모집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과 안정성을 높여 사업 진행에 대한 확신을 조합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또다른 문제점 중 하나는 입주 지연과 추가분담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토지 확보 후 조합원 모집을 유도하기 때문에 안전성까지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대표 건설사로서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세간의 불신 해소와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정보플랫폼 서희GO집’을 구축해 운영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서희GO집’은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진행현황을 공개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조합원 가입률 60%이상, 토지확보율 95%이상인 사업을 엄선해 소개하고, 조합원 모집 중, 일반분양 예정, 일반분양 중 등 사업 진행상황별로 사업을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또 지역주택조합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 분양 아파트의 분양률에 해당하는 정보인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매입률을 투명하게 공개, 투명성을 강화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반 분양에 비해 아무래도 난관이 많을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소중한 돈이 혹시라도 날아가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시행사(별도 업무대행사)에 대해 아주 엄격한 기준을 세워 사업을 진행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쌓인 많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서희건설이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의 차별화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