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백지영씨의 남편 배우 정석원(33)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정씨와 한국인 지인 두 명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과거 전력이나 여죄는 없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정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감정 결과 별다른 추가 특이사항도 없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한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코카인과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익명의 제보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정씨를 긴급체포했다.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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