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술에 취한 검찰 수사관이 행인 2명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검찰 수사관은 함께 술 마시자는 자신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지검 수사관 A씨(26)는 이날 오전 4시 55분경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손으로 B씨(32)와 C씨(35)의 목과 가슴 등을 때렸다.
A씨는 술에 취해 B씨 일행에게 다가간 뒤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 거절당하자 택시를 잡으려던 B씨와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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