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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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112에 걸려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 24분경 한 남성이 112에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들고 고려대학교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북경찰서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 수색견, 경비인력 등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소방차량 6대와 소방관 41명도 출동해 사고에 대비했다.

경찰은 오전 8시경 건물 수색을 마쳤으며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허위신고로 판단하고 신고자가 이용한 공중전화 주변의 CCTV를 이용해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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