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인크렉비젼(대표 이운우)은 ㈜티켓소켓코리아와 마케팅은 물론 P2P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화이트레이블(white label) 페이지 서비스 중 게임 사업 서비스를 운영하는 파트너로 선정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켓소켓 글로벌이 개발한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사업자가 각자의 웹 사이트나 응용 프로그램을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와 이용자들의 타임라인에서 최소 비용으로 광고하고 ‘숍’ 섹션과 ‘마켓 플레이스’ 기능을 구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시스템이다. 이는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과 이용자의 친구들이 사업자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고, 별도 홈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각자의 뉴스피드와 타임라인에 불려온 페이지 내에서 원스톱 주문 및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페이스북 오픈 P2P 마케팅 툴이다.

앞서 지난 12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뉴스피드 중심을 기업과 언론 등 미디어 포스트 중심에서 친구와 가족 위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페이스북 광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페이스북의 주가가 급락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러나 티켓소켓의 관계자는 이러한 페이스북의 예고된 변화와 유료결제서비스 시스템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티켓소켓의 최첨단 화이트 레이블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사업자의 브랜드 뒤에서 기업의 영향력 범위를 확장하고 이용 고객에게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켓소켓 글로벌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티켓소켓코리아의 정의장은 “화이트 레이블 플랫폼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뉴스피드에서 보내는 시간과 이벤트 참여도를 자연스럽게 확대하고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와 메시지를 재생산해 기업의 이미지나 광고의 역동성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좋아요, 댓글달기, 공유 등을 요청하는 기업의 게시물은 티켓소켓의 툴을 이용하면 개인과 개인(P2P)간의 거래나 소식전하기를 통해 상업적인 게시물보다 친근하게 노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게임 사업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된 이운우 대표는 “예전에 게임 회사인 엠게임에 임원으로 일하면서 많은 게임사들이 마케팅 비용으로 고민하는 부분을 아쉬워하면서 저비용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SNS API 제휴사 ‘티켓소켓’의 화이트레이블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 “이 서비스를 게임에 적용해 페이스북에서 P2P로 친구들 간에 공유하고 게임을 광고, 홍보를 할 수 있으며 게임 전용 스토어 플렛폼을 만들어 게임 서비스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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