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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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쇼트트랙선수 최민경(36)이 여성 간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최씨가 대한체육회 소속 여성 간부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7월 A씨가 한 노래방에서 자신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고소장 제출 후 3~4시간에 걸쳐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최씨의 조사를 마친 후 피고소인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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