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청주동부소방서
<사진제공 = 청주동부소방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축사에서 사료탱크를 청소하던 노동자 두 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8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축사에서 사료탱크를 청소하던 A(29)씨와 B(26)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축사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축사 직원인 이들은 사료탱크 안에서 세척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사료탱크 안에서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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