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시상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Asia-Pacific Stevie® Awards, 이하 아태 스티비상) 제5회 수상자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8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는 대한민국,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 등 14개 나라에서 총 800여 편이 출품됐다. 전 세계에서 10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티비상 금상, 은상, 동상을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금상 39개, 은상 69개, 동상 5개를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가나다순)는 강원도청, ㈜교원 크리에이티브, 재단법인 경기도일자리재단, 금성출판사, 김태형/음시연, 다니기획, (주)대통기획, The-K예다함상조㈜, ㈜LAB360, 롯데백화점, 부산지방경찰청, 사단법인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초구, 센텀소프트, 수현(주), 스투디오 에이업,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 ㈜에듀윌, 주식회사 에스아이디, 엔씨씨애드, 주식회사 이덴트, KT, ㈜코리아세븐, 클콩, 하나로애드컴, ​하남시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있다.

올해 아태스티비상의 최다 수상자는 인도네시아의 국영기업 텔콤 인도네시아(Telkom Indonesia)다. 우리나라의 서초구, 재단법인 경기도일자리재단, 주식회사 이덴트, KT, 한국전력공사 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페트로키미아그레식(PT PETROKIMIA GRESIK), 호주의 프리랜서닷컴(Freelancer.com), 중국 홍콩의 허치슨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HGC Global Communications Limited), 베트남의 DHL익스프레스베트남(DHL Express Vietnam), 필리핀의 메랄코(MERALCO) 등 16개 조직이 2개 이상의 금상을 거머쥐었다.

아태스티비상은 지난 15년간 국제 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미국 비즈니스 대상(American Business Awards®)과 같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부문 프리미엄 시상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어워즈(설립인 겸 회장 마이클 갤러허)에서 주관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홍콩 미라 호텔에서 열린다. 스티비어워즈의 창립자인 마이클 갤러허 회장은 “혁신으로 올해 스티비상 수상자가 된 모든 분들을 축하하며, 6월 홍콩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그분들이 일궈낸 성취를 함께 기념하길 고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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