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서울YWCA는 오는 12일 오전 8시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시민걷기축제를 연다.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산순환로 7km를 걷는 걷기 마당 외에도 여러 체험 부스(페이스페인팅, 수묵화 부채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풍선아트)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YWCA 유권자 선언‘ 시민발언대도 준비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나서 ‘성평등’, ‘탈핵’ 매니페스토 운동을 벌이고 관련 정책을 내놓은 후보를 지지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기념 티셔츠도 함께 제공되는데 특별히 올해는 여성인권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제작됐다. 행사가 끝난 뒤 티셔츠를 기증하면 탄자니아·미얀마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서울YWCA 명동 본부와 6개 지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