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제9대 회장으로 이용진 후보가 선출됐다.  
   
이용진 신임 회장은 지난 16일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제9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찬반투표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정견문 발표를 통해 선수를 위한 연맹을 만들고, 실업팀 창단을 통한 신인선수 저변확대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할 것이며, 국제심판을 양성하고 스포츠외교를 통해 연맹의 숙원 사업인 국제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연맹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시도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고 반드시 하나되는 연맹, 함께하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회장은 사재를 털어 평택에 장애인전용 체육관을 지은 바 있고,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를 설립해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만큼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으로써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