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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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꼭 지켜야 하는 예절들이 있다. 그중 일상 속 사소한 생활 예절은 묻기도 뭣하고,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 애매하고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소시켜준 해결사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해 9월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 예절 알려준다, 이 예의 없는 새끼들아’ 시리즈 첫 번째 타이틀 ‘결혼식 편’이 게재됐다. 결혼식에 갈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담은 해당 게시글은 하루 만에 조회 수 21만회를 넘어서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됐다.

작성자 닉네임 ‘김불꽃’씨는 ‘조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혼을 발표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장 내 식사 예절은 무엇인지’, ‘회식 자리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난감하고 애매한 상황들에서 지켜야 할 생활 예절을 콕콕 짚어 내 명쾌하게 정리해 독자들로 하여금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반박 불가의 비유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 예절 알려준다, 이 예의 없는 새끼들아’ 시리즈는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이 출간됐다.

단행본에는 앞서 네이트 판에 게재된 글 외에도 상황별 예절 및 관련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일러스트, 김불꽃의 탄생 비화, 번외 편 ‘사소한 예절 Q&A’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있다.

교과서에도 없고 인터넷 검색으로도 알 수 없는 일상 속 꼭 필요한 생활 예절을 알고 싶다면 책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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