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세상에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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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 통해!’, ‘나 때는 말이야~’

부모와 자녀사이에는 세대차이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 세대차이는 결국 소통의 부재를 만든다.

특히, 요즘 청소년 부모와 자녀는 세상의 빠른 변화를 겪고있는 10대와 베이비붐 세대인 40~50대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의 부재는 더욱 견고해져 가고 있다.  

10대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코칭전문기업 동화세상에듀코가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청소년 학습/진로/인성코칭인 ‘상상코칭’에 이어 ‘부모코칭 A to Z’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화세상에듀코에 따르면, 부모코칭 A to Z는 대상관계이론 및 아들러의 출생순위 이론을 바탕으로 총 6단계의 커리큘럼과 부모교육 자녀 인성코칭 자녀 학습코칭 부모 역할 훈련 4가지 파트로 구성된 코칭프로그램이다.  

부모이기 이전에 온전한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자신의 역할들 중 부모의 역할에 대해 깨닫는 교육시스템이다. 또한 6개월 커리큘럼을 이수한 부모는 부모코칭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일 경우 재취업 및 사회활동의 비전도 있다. 

부모코칭 A to Z 개발자인 한국코칭심리연구소 정은희 연구원은 “코칭을 통해 아이들 인성에 부모인 내가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 지,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코칭은 원래 문제해결이 아닌 문제를 찾는 것에 있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부모코칭은 교육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동화세상에듀코는 부모코칭 A to Z를 통해 성인코칭 시장으로까지 시각을 넓혔다. 동화세상에듀코 김영철 대표는 “코칭은 전 영역에 도입될 수 있는 아주 방대한 시장으로 앞으로의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건 코코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모코칭 A to Z는 상상코칭과 마찬가지로 한국코치심리협회에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코칭 자격을 획득한 전문 프로코치들의 코칭기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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