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강대식(오른쪽 세번째) 부산의사회장 등 의협 관계자와 이기일(왼쪽 세번째) 보건의료정책관 등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협상방향 등을 논의 중이다 Ⓒ뉴시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강대식(오른쪽 세번째) 부산시의사회장 등 의협 관계자와 이기일(왼쪽 세번째) 보건의료정책관 등 복지부 관계자가 협상방향 등을 논의 중이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두고 무기한 논의를 재개했다.

2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과 복지부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의정실무협의체를 구성해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명칭을 ‘의정실무협의체’로 정하고 2주 1회 회의를 원칙으로 정했다. 논의 시한은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협의체는 다음 회의에서 비급여 중 필수적 의료의 급여화, 수가 적정화, 심사체계 개선, 의협의 관련 위원회 참여,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강보험 제도 등의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단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등 의협 측 5명과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홍정기 보험평가과장, 이중규 심사체계개편TF팀장 등 복지부 측 5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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