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유튜브가 모바일 동영상 관련 앱 가운데 압도적인 사용시간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는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카테고리에 등록된 앱 가운데 사용시간 점유율 85.6%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3043만명이 총 291억분을 이용한 수치다.
앞서 지난해 5월 같은 조사에서 유튜브는 사용시간 점유율 78.7%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점유율을 7%가량 끌어올리며 시장 지배적 지위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2위 ‘아프리카TV’는 201만명이 11억분을 사용해 3.3%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3위 ‘네이버TV'는 497만명이 6억6000만분을 사용해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비디오포털’(1.9%), ‘MX플레이어’(1.7%) ‘옥수수’(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0.65%다.
김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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