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민주당 압승 예측…TK·제주 제외 14곳 우세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민주당 압승 예측…TK·제주 제외 14곳 우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18.06.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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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추미애(가운데) 대표, 홍영표(오른쪽) 원내대표 등이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6시 정각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총 17개의 광역자치단체장 중 14곳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등 2곳에서 1위를, 무소속이 제주 1곳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TK(대구·경북)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55.9%를 얻어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21.2%)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인천에서는 민주당 박남춘 후보(59.3%)가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34.4%)를 제친 것으로, 여배우 스캔들 논란 등으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진 경기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59.3%)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33.6%)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 지역에서도 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됐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후보(58.6%)가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35.4%)를 이기는 것으로, ‘드루킹 사건’ 등으로 주목받았던 경남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56.8%)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40.1%)를 앞서는 것으로, 울산에서도 민주당 송철호 후보(55.3%)가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38.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전에서는 민주당 허태정 후보(60.0%), 세종에서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72.2%), 강원에서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66.6%), 충북에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65.4%), 충남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63.7%), 광주에서는 민주당 이용섭 후보(83.6%), 전북에서는 민주당 송하진 후보(75.0%), 전남에서는 민주당 김영록 후보(82.0%)가 각각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유한국당은 TK(대구·경북)를 사수한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52.2%)가 민주당 임대윤 후보(41.4%)에 앞서는 것으로, 경북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54.9%)가 민주당 오중기 후보(34.8%)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0.3%로, 민주당 문대림(41.8%) 후보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 3사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출구조사는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17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