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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북 고령의 한 세탁물 처리공장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6일 고령경찰서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6분경 고령군 대가야읍 한 세탁물 처리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나 해당 공장 및 외주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

또 사고 현장 인근 또 다른 공장 직원 1명이 다리에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로 시신이 많이 훼손됐다”며 “사고가 일어난 공장 시설도 대부분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60여명과 소방차 19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54분경 진화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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