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부산소방본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경 부산진구 소재의 한 요양병원 2층 입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병원 내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에 의해 7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병원 내 연기가 확산되자 병원 관계자들이 입원해있던 환자 40여명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원실에 설치된 침대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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