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입구에 걸린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투데이신문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입구에 걸린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투데이신문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투데이신문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투데이신문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풍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투데이신문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동성애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투데이신문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동성애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국내 최대의 성소수자 문화행사인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8만여명이 모였다.

이번 축제는 ‘퀴어라운드(Queeron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최 측은 ‘당신 주변에는 항상 성소수자가 있다’, ‘이제 우리 퀴어의 라운드가 시작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스행사와 무대공연이 펼쳐졌으며 국가인권위원회, 13개국 대사관, 종교계 단체, 지역 커뮤니티 등 105개 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같은 시간 축제 장소 주변 곳곳에서는 동성애 반대집회가 열렸으며 일부 시민들이 퀴어퍼레이드 행렬 앞을 가로막아 경찰 병력이 진압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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