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회장 제안으로 수년전부터 진행
대웅제약 “소통문화 이어 나갈 것”

 

ⓒ대웅제약
ⓒ대웅제약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대웅제약이 즐거운 업무 환경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소통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돼 전승호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전 사장은 ‘비어파티’를 진행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비어파티에 참석하는 직원들은 전 사장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전 사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한다.    

비어파티는 윤재승 회장의 제안으로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로 윤 회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회사 발전 방향, 애로사항, 힘든 업무에 대한 고민, 개선 아이디어 등을 논의한다. 특히 윤 회장은 날씨 좋은 날 등산 등 야외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격의 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또한 윤재춘 사장은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편하게 주제 없이 편하게 얘기하는 ‘소통점심’을 진행하고 있다. 점심식사는 대웅제약 사내 식당의 한식, 양식 또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중 선호하는 메뉴와 장소를 선택한다. 

대웅제약의 소통 문화는 활기 넘치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10여년 넘게 이어왔다. 소통문화는 임·직원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얘기하고, 업무상 고민을 공유하는 등 직원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웅제약은 활기 넘치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10여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전 사장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하다 보면 생각도 정리 되고, 자신의 성장·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접할 수 있다”며 “직원들과 함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대웅제약이 될 수 있도록 소통문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