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할 아파트, 팔아야 할 아파트/양지영 지음/메이트북스/신국판/276쪽/1만6000원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어디 집을 사야 해요?”

현장 실무와 이론을 갖춘 몇 안되는 여성 부동산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 양지영이 신간 ‘사야할 아파트, 팔아야 할 아파트’를 통해 부동산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답을 내놓았다.

이 책은 어떤 아파트를 사야 하고 사지 말아야 하는지, 언제 사야 하고 사지 말아야 하는지 저자가 가진 모든 부동산 투자 노하우가 담겼다.

저자는 앞으로 모든 주택이 하루아침에 몇천만 원씩 오르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개발이 필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사면 가격 변동이 심했고 이 아파트가 오르면 저 아파트도 덩달아 오르리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공급 과잉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데다 인구 감소로 집을 사려는 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내집마련을 앞둔 이들에게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저자는 앞으로 주택시장은 과거처럼 모든 집이 오르는 시대가 아닌 되는 곳만 오르는 양극화가 뚜렷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 같은 시대에 오르는 아파트의 조건에 대해 명쾌하게 제시하는 한편, 집을 사야 하는 이유와 살 때 어떤 집을 사야 실패가 없는지 등 내집마련 가이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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