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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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나윤 인턴기자】 잠실대교 난간에 오른 3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구조됐다.

31일 서울 광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6분경 30대 중반 A씨가 서울 광진구 잠실대교 구의역에서 롯데월드 방향 도입 부근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벌였다.

A씨는 인터넷방송 활동 경력이 있었으며, 다리에 오를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설득해 오전 10시 19분경 난간에서 구조했다. 이날 소동으로 인해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잠실대교 북단 4차선대로에 구급차와 구조차 6대가 출동해 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한편 경찰은 약 7시간 동안 소동을 벌인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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