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이상주 지음/메이트북스/신국판/300쪽/1만5000원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오늘부터 당장 내 마음을 글로 드러내자”

신간 ‘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에서는 글쓰기를 도저히 견디기 힘든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처방전이라고 소개한다. 동시에 글쓰기는 지친 나를 안아주는 방법이며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우는 방법이다. 저자 스스로도 글쓰기로 오래 묵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비로소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고백을 책에 담으면서 독자들로부터 더욱 공감과 믿음을 얻어낸다.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 이상주 작가는 마음 속 깊은 상처까지도 모두 꺼내 지금 당장 글로 쓰자고 당부한다. 특히 글쓰기는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미 무의식으로 자리 잡은 상처이지만 매일의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이를 끄집어내고 마침내 치유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견디기 힘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그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면서 벗어나게 될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책은 거창한 글쓰기가 아니라 일상 속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에게 일기나 편지 또는 작은 메모부터 시작할 것을 권유한다. 책은 나의 일상을 쓰고 감정과 생각, 상처 등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고 쓰는 행위가 지친 나를 일으켜 세우는 방법이자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할 때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제시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