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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1시 서울 잠실 올림픽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 대표에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세 후보가, 최고위원에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의원(기호순) 등 8명의 후보가 나섰다.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5명을 선출한다.

투표는 1인 2표제로 대의원 투표·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한다. 

이 가운데 현장투표로 치러지는 대의원 투표는 투표 반영률이 가장 높아 현장 분위기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의원 선거인단은 당대표·최고위원 등 지도부, 당무·중앙위원, 당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 등 총 1만7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당대회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인사말과 후보자 정견발표 후에 대의원 현장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투표 결과와 당선자 발표는 오후 6시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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