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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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1톤급 예인선이 침몰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전 3시경 전남 여수시 신북학 인근 해상에서 21톤급 예인선(L호)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여수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함 3척, 해경구조대, 환경관리공단 선박 등 5척을 보냈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L호는 이미 침몰해있었다. L호에는 선원 1명이 승선해있으나 침몰 직전 자력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가 침몰하면서 기름이 소량 유출돼 방제당국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예인선을 인양하고 시북항 건설공사를 하던 중 침몰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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