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 비서관이 이사로 있던 골프장을 압수수색했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18일 충북 충주에 있는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을 압수수색했다.
송 비서관은 지난 2010년 8월 1일부터 지난해 5월 10일까지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으로부터 급여 등 명목으로 2억 8000만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경남 양산에서 19대·20대 총선에 출마한 송 비서관은 실제 근무하지 않고 급여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송 비서관이 실제 이사로서 근무를 했는지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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