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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부산에서 낚시를 하던 고교생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7시 10분경 A(19)군과 B(18)군이 부산 사하구다대포 화손대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경특공대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신고 후 30여분만에 A군등을 구조했다.

구조된 A군 등은 건강상 이상이 없어 계도 후 귀가 조치됐다.

경상남도 김해시의 한 고교에 함께 재학중인 A군과 B군은 같은날 오후 5시 50분경 간조 시간에 걸어서 갯바위에 들어가 낚시를 했으나 만조로 물이 차올라 육지로 이동할 수 없어 구조를 요청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밀물과 썰물, 해상 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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