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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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수영장 여자 탈의실을 엿본 공무직 직원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29일 전북 무주군에 따르면 공무직 직원 A(51·남)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20분경 한 지역 수영장에서 여자 탈의실을 훔쳐본 혐의로 대기발령 당했다.

A씨를 목격한 한 군민이 “누가 보는 것 같아 고개를 돌렸는데 A씨와 눈이 마주쳤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수영장 강사로 채용된 공무직 직원으로 “수영장 마감 시간이라 청소를 위해 탈의실에 올라갔고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무주군은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피해를 신고한 여성이 있어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후 정확한 경위를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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