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강동구에 위치한 예비 사회적기업 브로슨컴퍼니에서 창작한 다문화 가정 이해를 위한 교육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가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교육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는 외모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 자녀 ‘하얀이’이가 서울로 제빵기술을 배우러온 인도 출신 ‘핫산’을 만난 뒤 벌어지는 우정과 감동의 스토리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한 만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악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의 음악감독 이성준, 작곡은 젊은 감각의 작곡가 강하, 극작 및 연출은 연극 <유도소년>작가이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연출한 박경찬 연출가가 맡았다.

뮤지컬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대학로 흥행배우 김유정과 이대호, 라준, 정영아, 유현선 등이 출연한다.

브로슨컴퍼니는 뮤지컬 배우들의 고아원, 소년원, 지역아동센터 등 재능나눔을 통해 성장한 예비 사회적기업 공연단체이다. <하얀마음 하얀이>는 서울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강동아트센터와 공동제작 한 창작뮤지컬이다.

브로슨컴퍼니 황형순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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