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트렌드/최인수·윤덕환·채선애·송으뜸·김윤미 지음/152*225mm/한국경제신문/352쪽/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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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트렌드 ⓒ한국경제신문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2019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살 것인가?

국내 1위 리서치 전문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131만명의 소비자 패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심리‧감정을 분석한 결과를 <2019 대한민국 트렌드>에 담아 출간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오는 2019년부터 ‘1인 체제가 뒤바꾼 생활공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직접적으로 ‘덜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완벽하게 혼자’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불안해하지도, 외로워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평온해한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1인 체제가 불러온 ‘통제 가능성’의 관점으로 2019년 트렌드의 큰 흐름을 바라봤다. 그 트렌드를 7개로 나눠 <2019 대한민국 트렌드>에 담아냈다.

Part1 <1인 체제의 나비효과>에서는 1인 체제가 견고하게 자리잡아가면서 불안하거나 외로워하기 보다는 평온하게 ‘혼자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설명한다. Part2 <유튜브 홀릭>는 유튜브의 사용습관 점검, 유튜브가 대체하고 있는 소비자의 행동에 대해 살펴봤다. Part3 <인간관계 리셋>에는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을 불편해해 밀어내는 과정에 대해 다뤘다. Par 4 <회사가 개인을 통제하기 힘든 시대>에서는 취업률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쉽게 조직을 그만두는 트렌드의 원인과 이유를 심리적으로 분석했다. Part5 <꼰대 거부 현상>은 한국 사회의 권위주의 문화에 이에 대한 요즘 사람들의 반응과 생각을 담았다. Part6 <‘우리나라’에서 ‘나의 나라’로>에는 ‘국가적 이슈’를 다룰 때 꼭 필요한 소통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특별기획한 <서울 vs. 도쿄vs. 베이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세 도시의 상상을 다루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각각 어떻게 보고 있는지 조명했다.

내 주변사람들, 고객들, 소비자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2019 대한민국 트렌드>를 통해 현재 대중적 삶을 이해‧정리하고 2019년 이후 그들의 행동을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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