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잠자는 동안 건강 가꿔주는 스마트 아이템 소개

수면은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을 8시간이라 했을 때, 일반적인 사람은 삶의 1/3에 가까운 시간을 잠자는 데 사용하게 된다. 많은 사람은 충분한 숙면이 신체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세포의 회복과 성장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관리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겨냥해 ‘일상 속 헬시(healthy)’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히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을 높이고 잠자는 동안에도 다양하게 몸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푹 잔 듯 생기 있는 피부로, 바르고 자는 슬리핑 마스크

자는 동안의 피부 상태를 측정한 연구에 따르면, 피부는 평균적으로 낮보다 밤에 피지 분비량이 감소하고, 피부 수분 손실량이 증가한다. 또한, 밤사이 피부는 낮 동안 여러 가지 외부 요인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해 피부를 정화하는 능력을 활성화시킨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정해진 연구원은 “밤은 피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간이기 때문에 약해진 피부 장벽을 자는 동안 탄탄하게 하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서 피부 피로를 회복하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며 바르고 자는 ‘슬리핑 마스크’를 추천한다.

피부가 휴식에 접어드는 시간, 22시~2시 사이에 사용해주는 수면팩이야 말로 간편하게 하루 동안 피부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잠자는 동안에도 피부를 케어해 줄 수 있는 집중 수분 수면 마스크이다. 푹 잔 듯한 맑고 투명한 아침 피부로 슬립톡스(Sleep-toxTM)가 피부를 생기 있게 정화시켜 주고, 모이스처랩(Moisture-wrapTM)이 피부를 촉촉하게 지키고 효능 성분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가벼운 젤 타입 포뮬라가 거칠어지고 지친 피부를 자극 없이 진정시켜 매끄럽게 정돈해준다. 슬립센트(SleepscentTM) 라벤더 향을 더해 더욱 편안하고 기분 좋은 릴렉싱 효과를 선사한다. 2002년 출시 후 누적 판매 수량 3,000만 개를 넘어섰으며, 현재 글로벌 12개국에서 사랑받는 베스트 셀러다. (70mL/2만8000원 대)

 

한국적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에서는 지난 10월, ‘달빛유자 수면팩’을 출시하였다.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은 전라남도 고흥의 유자 6개를 고스란히 담아낸 유자 비타C콤플렉스™의 항산화 효과가 하루 동안 쌓인 피부 피로를 해소하고 피부 생기를 충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얼굴에 롤링할 때마다 유자 껍질 오일을 함유한 유자 에센셜 비드™가 부드럽게 녹으며 달콤한 유자향과 함께 깊은 보습감을 선사한다. 산뜻한 젤 타입으로 끈적이거나 베개에 묻어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향과 성분이 당신이 잠 든 사이 얼굴을 한결 밝게, 피부결을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60mL/3만원 대)

잠자는 동안 경험하는 손상모 회복력

찰랑거리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위해 샴푸와 린스뿐만 아니라 헤어팩 제품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약 15~20분 가량 방치한 후 헹구어 내야 하는데 바쁜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에는 번거로움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바르고 자기만 하면 헹궈내지 않아도 되는 모발을 위한 수면 팩, ‘헤어 슬리핑 크림, 팩’이 인기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르고 자면 유효 성분이 모발에 스며들고 씻어낼 필요가 없어 다음 날 바로 외출할 수 있다.

미쟝센 ‘퍼펙트 슬리핑 크림’은 잠든 사이 손상모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는 리브인(leave-in) 트리트먼트. 회복력이 뛰어난 7가지 오일 성분을 잠자는 동안 집중적으로 전달해 극손상 모발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따로 씻어내지 않아도 되므로 사용이 편리하고, 흡수력이 빨라 베개에 크림이 남거나 묻지 않는다. 잠들기 30분 전, 건조한 모발 전체에 펴 바르며, 샴푸 후에도 적당량을 바르면 더욱 좋다. (100mL/1만3000원 대)

뒤꿈치의 하얗게 들뜬 각질, 멀티 밤으로 잠재우세요

건조함이 극대화되는 환절기에 피부는 손상되고 거칠어진다. 특히, 양말과 스타킹에 감춰져 관리가 소홀했던 피부 사각지대 발뒤꿈치는 건조해지며 각질로 인해 굳어지고 가렵기까지 하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발을 만들기 위해 뒤꿈치의 하얗게 들뜬 각질을 잠재우는 수면 중 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족욕이나 스팀 타월 후 풋 스크럽으로 각질을 먼저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각질 제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습제로 이중 마무리해야 한다. 흡수가 빠른 고보습 제품을 선택하면 건조함을 빠르게 가라앉혀 촉촉한 발을 가꿀 수 있다. 멀티 밤을 바른 후 수면 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들면 더욱 보들보들한 마무리 감이 느껴진다.

일리윤 ‘울트라 리페어 멀티밤’은 팔꿈치, 꿈치, 무릎 등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 해주는 국소 부위용 크림으로 쫀쫀한 제형과 부드러운 롤링감, 부들거리는 잔여감이 특징이다. 5% 고함량의 판테놀이 포함된 디-판테놀 콤플렉스(D-Panthenol Complex™)가 피부 속 수분 보유력을 높여 피부 장벽이 촉촉하고 튼튼해질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천연 보습 인자(NMF) 성분 중 하나인 우레아 성분이 각질을 연하게 해줘 피부 각화증을 완화, 고함량 판테놀 성분이 피부 스스로 촉촉해 질 수 있도록 가꿔준다. 5-free,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50mL/ 9900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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