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10대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렌트카를 몰던 중 경찰차를 비롯한 주변 차량들을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검거됐다.
24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7세 A군 등 4명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뺑소니) 위반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밖에 달아난 1명에 대해서도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쯤 금정구 남산동 인근에서 검정색 쏘나타 승용차를 운행하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났다.
도주 과정에서 택시와 주차차량 3~4대를 들이받았으며 경찰의 추격으로 도주로가 차단되자 순찰차를 들이 받은 뒤 차량에서 내려 달아났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B(60)씨는 목 부위에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등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무면허로 렌트카를 운행하던 중 경찰을 보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은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렌트카 업체를 확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주환 기자
will910@daum.net
주요기획: [도시 개발의 그림자, 구룡마을], [新중독 보고서], [디지털 신곡(神曲)]
좌우명: 시민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자 담당분야: 재계, 산업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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