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뭐라고/강준만 지음/140×210(신국판)mm/인물과사상사/224쪽/1만3000원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가 지난 30년 동안 300권 가까운 책을 펴내며 쌓은 글쓰기 비법 30가지를 담은 ‘글쓰기가 뭐라고’가 출간됐다.

강 교수는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의 작가로 잘 알려져있다. 그가 제안하는 글쓰기의 핵심은 이렇다. “주눅 들지 마라”, “뻔뻔해져라”, “글쓰기의 고통에 속지 마라”다.

특히 강 교수는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글쓰기의 고통은 과욕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이는 글쓰기에 대한 환상과도 맞물려 있는데, 강 교수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글쓰기의 환상과 신화, ‘글쓰기는 이래야 된다’는 기존 문법들을 과감하게 해체시킨다.

그리고 그는 무엇보다 “어깨에 힘을 빼면 글쓰기가 즐거워진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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