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만취한 50대가 14.5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차량 3대를 받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28분경 부산 서구 부산터널 인근 도로에서 14.5t 화물차를 몰다가 길가에 주차된 1t 화물차 등 차량 3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화물차를 추적해 5km가량 떨어진 동구 허치슨터미널 정문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4%로,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