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 서대문소방서 관계자들이 감식 증거품 상자를 옮기고 있다. Ⓒ뉴시스
지난 11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 서대문소방서 관계자들이 감식 증거품 상자를 옮기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KT 화재에 대한 감정결과를 받아 분석 중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1월 24일 발생한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해 국과수로부터 화재현장 감정 결과를 받아 분석하고 있다.

통신마비 등 큰 피해를 낳은 KT 화재는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합동감식에서는 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왔다. 또 화재 발생 당일 KT 아현지사에는 외부인을 비롯한 출입기록이 없고 무단침입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KT 관계자들을 소환조사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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