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블루리본캠페인
사진제공=블루리본캠페인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문화나눔캠페인 일환으로 개최된 자선패션쇼인 <단짝단짝패션쇼>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 성료됐다.

블루리본캠페인 주최로 개최된 이번 패션쇼에는 40여명의 일반인들이 참가해, 레옹과 마틸다로 분한 장인과 장모, 영웅본색 컨셉의 부부 등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며 런웨이를 걸었다. 또한 리틀보니의 어린이 드레스, 조슈아벨 브라이덜의 순백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로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3대 국제광고제인 New York Festivals와 London International Awards의 Wu Jin Jun 중국 대표가 참가해 블루리본과의 우정과 협력을 다짐하며, 내년 3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블루리본캠페인의 Passion Show를 상해에서 공동 개최할 것을 밝혔다.

블루리본캠페인은 단짝이 함께 런웨이에 서는 패션쇼로 한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세대, 연령, 성별, 국가 등 모두가 두 손 꼭 잡고 함께 살아가는 삶,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취지다.

블루리본캠페인 정태원 대표는 “이번 단짝단짝 패션쇼를 통해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송년파티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단짝과 함께 런웨이를 걸으며 각자 다양한 삶의 길에서 서로의 힘이 되었던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리본캠페인은 시니어 세대가 중심이 되어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기부와 참가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꿈나무를 지원하는 문화나눔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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