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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22일 오전 2시 47분경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9층 A(49)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A씨의 집 내부를 모두 태워 45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1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70여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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