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선보인 식사 대용 시리얼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가 인기다. 출시 한 달이 안 돼 초도 물량으로 제작한 5만 개가 모두 팔렸다.

지난 11월 출시한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컵과 파우치 2종이다. 롯데제과와 한국야쿠르트가 협업해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됐다.

일반적으로 그래놀라는 쌀, 통밀,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을 견과류와 섞어 플레이크 타입으로 먹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오트(귀리)’의 함량을 절반 이상으로 높이며 차별화를 뒀다. 특히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오트가 52% 함유돼 국내 출시된 그래놀라 제품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다.

해당 제품은 차가운 우유 또는 요거트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이다. 특히 설타나(건포도의 일종), 크랜베리, 아몬드가 들어있어 일반 오트 제품보다 더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롯데제과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