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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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7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사업 강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 ▲내실 강화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날 허 회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유통 플랫폼 개발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 허 회장은 “비전은 단지 회사의 목표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길”이라며, “‘뜻을 올바르게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는 등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의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 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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