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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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지난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서비스업’ , 직무는 ‘영업/고객상담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채용공고를 업종 및 직무별로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이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경력에 관계없이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 1위(30.7%)로 꼽히기도 했다.

서비스업은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중 23.4%에 달해 채용공고 4건 중 약 1건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금융업(16.0%) ▲IT정보통신업(15.0%) ▲제조업(13.1%)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은 IT분야에서 가장 많았고 신입 채용은 제조업에서 가장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경력직 채용공고는 IT정보통신업이 3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제조업(15.7%), 서비스업(15.3%)이 뒤를 이었다.

신입직 채용공고는 제조업이 22.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비스업(19.0%), IT정보통신업(11.9%), 건설업(10.3%) 순이다.

경력직과 신입직 모두 채용하는 채용 공고는 금융업이 24.1%로 가장 많았다.

직무별 채용공고는 영업/고객상담직 직원 채용 공고가 34.7% 수준으로 연간 등록된 공고 10건중 3건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이어 경영/사무직(15.8%), IT/인터넷(9.3%), 생산직(7.3%) 순으로 채용공고가 뒤를 이었다.

직무별 일자리 역시 경력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경력직 채용은 IT/인터넷 직무가 가장 많았고, 신입직 채용은 영업/고객상담직이 가장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경력직 공고는 IT/인터넷 직무가 2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영/사무(15.0%) ▲영업/고객상담(14.5%) ▲무역/유통(7.0%) 순 이었다. 신입직 공고는 영업/고객상담직이 21.0%로 가장 많았고 ▲경영/사무(16.3%) ▲생산직(12.9%) ▲서비스(9.1%) ▲무역/유통(8.9%)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고객상담직의 경우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는 공고가 36.2%, 경력에 관계없이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43.0%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실무경험과 업무 숙력도가 요구되는 IT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출과 직결되는 직무의 채용에 집중된다. 지난해도 영업직 채용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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