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X알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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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9일 20·30 성인남녀 1630명을 대상으로 ‘새해 나이 체감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문대상자의 76.8%가 ‘새해 한 살 더 늘어난 나이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91.2%는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나이가 들었다고 실감하는 순간으로는 ‘내 나이가 취업에 불리하다고 느껴질 때’가 응답률 25.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유 없이 계속 피곤할 때(20.8%) ▲아이돌 가수를 잘 모를 때(20.4%) ▲밤새워 늦게까지 노는 일이 힘들 때(20.3%) ▲노후가 걱정되기 시작할 때(16.1%)가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

이외에도 ▲과거 사진을 볼 때(12.1%)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될 때(11.8%) ▲새로 나온 전자기기, SNS, 트렌드 등을 잘 모를 때(9.5%) ▲어려 보인다는 말에 기분 좋아질 때(8.7%) ▲주변 사람들이 결혼하기 시작할 때(8.4%)가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62.9%는 본인의 나이 보다 젊게 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으로는 ‘SNS를 보며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한다’는 응답이 3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꾸준히 운동한다(35.3%) ▲피부미용·헤어스타일 등을 관리한다(22.0%) ▲비타민, 영양제 등을 꾸준히 챙겨먹는다(21.6%) ▲유행하는 패션스타일을 따라한다(20.5%) ▲긍정적인 마인드, 웃는 얼굴로 생활한다(19.4%) ▲다이어트를 한다(17.0%)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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