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부산경찰청
<사진제공 = 부산경찰청>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경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투리스모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남성 A씨가 돌연 발작을 일으켜 주행 방향의 반대쪽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40대 여성 1명이 A씨가 운전하던 차에 치였고, 인근의 여성 2명이 차량을 피하려다 발목을 다쳤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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