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2시 50분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둔산 지하차도에서 유성방향으로 주행중이던 쏘나타가 지하차도 입구 앞에 있는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진=둔산경찰서 제공
26일 오전 12시 50분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둔산 지하차도에서 유성방향으로 주행중이던 쏘나타가 지하차도 입구 앞에 있는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진=둔산경찰서 제공>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지하도 입구에 충격 흡수대를 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2시 50분경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둔산 지하차도에서 유성 방향으로 달리던 쏘나타가 지하차도 입구에 있던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아 전복됐다.

운전자로 추정되는 20대는 사고 직후 조수석에 타고있던 동승자 A(31)씨와 차량을 두고 현장을 도주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평소 알고 지낸 동생을 불러 운전을 시켰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도주한 운전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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